광주광역시가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AI 컨퍼런스 아이콘(AICON) 광주 2025' 개막식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유망 기업 10개사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328~337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혁신도시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AI 컨퍼런스 아이콘(AICON) 광주 2025' 개막식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유망 기업 10개사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328~337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혁신도시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유망 기업 10개사는 △㈜디지털프레소 △브레인웍스㈜ △㈜브릭섬 △㈜사미텍 △㈜씨럽 △㈜에이아이캐슬 △㈜에이치인텔리전스 △㈜엠디에스인텔리전스 △위즈팜 △㈜폴미 등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술 최신 동향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아이콘(AICON) 광주 2025'가 제시한 'AI 혁신도시 광주로의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은 AI를 기반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광주를 AI 기술 실증과 산업 혁신의 거점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광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10개 유망 기업은 AI 데이터 분석, 음성·자연어 처리,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혁신 중소기업들이다. 앞으로 광주를 거점으로 기술 개발 및 사업화해 지역 산업을 고도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이 지역 내 연구 거점을 설립하고, AI 기반 시설과 실증 환경을 활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광주의 인공지능 생태계는 기술 도약의 발판"이라며 "인공지능으로 광주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에 기여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콘(AICON) 광주 2025'의 비전을 현실로 옮기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광주에서 함께 성장하고, 광주는 그 기반을 함께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