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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B동 리모델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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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억원 투입해 내년까지 마무리…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사업 현장보고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5일 무릉별유천지 내 폐쇄석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석회석 채광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에 기여했던 무릉별유천지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폐쇄석장 유휴공간 2449.76㎡를 리모델링해 문화 및 집회 시설로 바꾸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5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산업시설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다목적 전시 공간과 쇄석 체험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산업 유산을 문화자산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사업 현장보고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설계를 확정하고, 향후 공사 착수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무릉별유천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산업 유산의 가치를 느끼며, 예술·체험·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2021년 쇄석장 A동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근대 산업의 흔적이 깃든 공간에 새로운 문화의 숨결을 불어 넣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사업 현장보고회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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