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재산 공개를 둘러싼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피감기관인 인사혁신처를 향해, 김 실장이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시절 등록한 재산 내역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법적 근거가 없는 요구라고 비판하며, 과도한 사생활 침해이자 신상털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개인의 사생활보호 차원에서 공직자윤리법상 비 공개자의 재산등록 내역 공개는 규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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