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V리그 20일 개막
2024-2025시즌 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은 베테랑 공격수 전광인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지만, 특급 공격 콤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와 허수봉이 건재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 새 사령탑 헤난 달 조토(브라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믿는다.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통합 5연패에 도전했지만 챔프전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했던 대한항공은 지난달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정규리그 2위였던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브라질) 감독은 “우리 팀은 계속 발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OK저축은행을 새로 맡게 된 베테랑 신영철 감독은 “우리 팀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겠다”며 탈꼴찌를 다짐했다.
7팀이 참가하는 V리그 남자부는 20일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맞대결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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