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포럼서 네이버랩스, 로봇이 이끄는 미래 비전 제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네이버가 로봇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로봇의 능력을 확장하고 웹 기반 운영체계(OS)를 통해 누구나 로봇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연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미래 도시를 위한 디지털 트윈, AI 그리고 로봇'에 대해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석 대표는 "미래 도시에는 수만, 수십만 대의 로봇이 사람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네이버는 모든 로봇을 위한 눈과 두뇌를 클라우드에 구축하는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관계자와 정보통신기술 관련 전문가 등이 모여 AI, 로봇, 디지털 트윈 기술이 현실 공간에 적용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규화 비아이매트릭스[413640] 상무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트리니티를 소개하며 "AI가 단순한 사무보조를 넘어 전략적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했다.
포럼 공동의장인 현대원 서강대 가상융합전문대학원장은 "AI·로봇·디지털 트윈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과 도시의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새로운 도시 생태계와 공간 기반 혁신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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