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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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원 빨간펜은 유·초등생 대상 '150 독서마라톤' 9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150 독서마라톤은 유·초등생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총 15주간 150권의 책을 읽는 프로젝트다. 독서 활동 결과를 거리로 환산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 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2019년부터 진행한 해당 프로젝트에는 매 기수 평균 1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누적 참여자 수는 8만6684명에 이른다. 완주자들의 평균 독서량은 15주간 총 199권이며, 평균 독서 일수는 주 6일로 나타났다.

모집 기간은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다. 창의융합 영재스쿨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150 독서마라톤' 앱을 다운받은 후 주 5일 출석해 주 10권 독서하고, 미션 활동을 수행하면 된다.

거리 산정 방식은 △독서 △출석 △부모와의 감정대화 △후기 작성으로 이뤄진다. 주 10권 독서 시 권당 200m가 산정된다.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완주 특별 보상과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영역의 책을 읽고 미션을 달성하면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과정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뿐 아니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라며 "실제로 학부모들은 독서마라톤이 아이들의 활발한 독서 활동과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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