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즈 관계자들이 텔레나신도 관계자들과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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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비즈가 중동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서 인도네시아의 보건당국 파트너사인 텔레나신도와 35만달러(5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 13일부터 17일(한국시간 기준)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인비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한국관 부스에 출전했다.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 플랫폼과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였다.
수출 계약 핵심 제품은 'AI 메디이미지 케어(Medimage Care)'로, 병원의 검사 의뢰부터 품질검사기관의 평가, 보건복지부의 통합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 의료기관마다 상이했던 검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국가 차원의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박성철 인비즈 대표가 두바이'GITEX GLOBAL 2025'한국관 부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기관 관계자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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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인비즈가 현재 개발중인 'AI 융합 특수의료장비 영상품질검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의 핵심 성과물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ISO 13485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웹 기반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클라우드 케어 라이프(Cloud Care Life)'도 포함됐다. 두 솔루션 모두 인도네시아 의료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성철 인비즈 대표는 “인비즈의 AI 헬스케어 플랫폼은 빠른 영상 로딩,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 의료진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 임상 의사결정을 돕고 치료 결과 개선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준다”며 “이번 전시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들과 네트워킹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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