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관장은 오늘(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스스로 관장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게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ROTC 동기회에 마음대로 내줬고, 관용차 출퇴근 기록을 보면 근무태만이 의심된다며, 김 관장 사퇴와 보훈부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 내부 관사에서 24시간 생활하고 있고, 차량으로만 출퇴근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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