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국방과 무기

    한국자동차연구원, 방사청·기아·현대로템과 소형 수소 군용차량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소형 수소 군용차량(왼쪽)과 이동형 수소충전 지원차량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방위사업청, 기아, 현대로템과 소형 수소 군용차량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형 수소 군용차량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0㎞ 후반대로 미 육군이 2016년 개발한 수소 군용차량(ZH2)보다 2배 이상 길다.

    디젤 엔진 차량과 비교하면 열과 소음이 줄어들었고 출력은 높아져 험난하고 가파른 지형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함께 개발된 이동형 수소충전 지원차량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 시험평가와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한자연은 2022년부터 이번 차량 개발사업에 참여했고 성능과 운용성 시험을 담당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이번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소 기반 군용 모빌리티의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민·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혁신 기술을 개발해 미래 K-방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