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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소비쿠폰 효과' 9월 취업자 31.2만 명 증가...'건설·제조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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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취업자 수가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영향으로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되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천915만4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1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월 32만 9천 명 늘어난 뒤로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 개선세가 뚜렷했는데, 지난 7월 집행이 시작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부 분석입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2만8천 명 늘며 2017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2만 6천 명 늘어 지난 3월 이후 최대 폭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부진은 계속되면서 건설업은 8만 4천 명, 제조업은 6만 1천 명이 각각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은 17개월 연속, 제조업은 15개월째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8만 1천 명 증가한 반면, 20대는 13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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