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 사진 코리아나 클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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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40)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17일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가 가족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라의 연기자로서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2019년 두 살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와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혼성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인 클라라는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연 만들기’, ‘결혼의 여신’, ‘응급남녀’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오감도’, ‘워킹걸’ 등에도 출연했다. 2016년부터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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