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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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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고위급, 대미투자 본격 조율.. 김용범 "2시간 동안 충분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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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한미협상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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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한미 무역 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미국과 만나 집중 협상을 진행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과 만난 후 김 실장은 취재진과 만나 “2시간 동안 충분히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전이 있느냐'는 후속 질문에 "2시간 동안 회의를 했다"고만 답하며 말을 아꼈다.

    다음날 협상을 속개할지 여부 등은 현재로선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김 장관 등 한국 측 협상단은 오후 6시40분께 상무부 청사에 도착해 오후 9시30분께 상무부를 나섰다.

    이번 회동은 그간 가장 큰 쟁점이던 3500억 달러(약 500조원) 투자 패키지 구체화를 두고 상당한 이견을 보인 양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아가는 듯한 흐름 속에 이뤄졌으나, 얼마나 의견을 좁혔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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