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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광주 9월 취업자 수 1만9천명 증가에도 실업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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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실업률 2.7%·전남 2.4%…청년실업률 6% 넘어

    연합뉴스

    9월 광주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의 9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9천명 늘었지만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78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9천명(2.5%)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7.0%로 1.6%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천명·4.7%), 건설업(4천명·5.7%), 전기·운수·통신·금융업(3천명·2.8%)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5천명·22.1%)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자영업자 수도 14만3천명으로 지난해보다 6천명(3.8%)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2만2천명으로 3천명 늘었으며 실업률도 2.7%(전국 2.1%)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올해 3/4분기 기준 청년실업자 수는 7천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나 청년층 실업률(전국 4.8%)은 6.9%로 0.7% 올랐다.

    연합뉴스

    9월 전남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의 전체 취업자 수는 100만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명(3%) 줄었고 15∼64세 고용률도 70.6%로 0.2%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2천명·33.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명·3.4%), 광공업(5천명·4.7%)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만9천명·13.3%), 도소매·숙박·음식점업(9천명·4.8%), 건설업(3천명·4.2%)은 감소했다.

    자영업자 수는 28만8천명으로 지난해보다 9천명(3.2%) 줄었다.

    전남의 실업자 수는 2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6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 역시 2.4%로 0.6%p 상승했다.

    청년실업자 수는 올해 3/4분기 기준 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명 늘었고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분기 6.2%에서 6.9%로 0.7% 올랐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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