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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한화오션의 자회사 5곳에 대한 중국 상무부의 전면 거래금지 제재로 인해 한화 필리조선소가 향후 1~2년 안에 약 85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국민의힘)은 오늘(17일)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이번 제재는 한·미 조선·방산 협력을 견제하려는 정치적 조치"라며, "한·미 조선협력의 핵심 사업인 '마스가 프로젝트' 전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필리조선소에는 약 6,000만 달러, 한화 약 85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도 "당장은 아니라도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마스가 관련 계약 체결이 아직은 없어 당장 문제는 없지만, 미국 내 한화 필리조선소가 필요한 기자재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유 의원은 "정부는 이 사안을 단순한 무역 갈등이 아닌 경제안보 사안으로 인식하고 외교적 해법과 산업적 대응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방사청 차원에서도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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