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직업훈련비 부담 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일배움카드 지원 한도 500만원으로 확대

    본인 부담률 최대 55%→20%로 완화

    요양·간호보호사 자격증 취득 비용도 절감

    광주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구직자와 재직자들의 직업훈련 비용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내일배움카드 발급자 지원 한도가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본인 부담률도 15~55%에서 0~20%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조리·전산·회계·미용 등 대부분의 직업훈련 과정은 자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고, 요양보호사·간호보호사 자격증 취득 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내일배움카드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직업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현직 공무원이나 교직원, 월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 노동자를 제외하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대유위니아 경영 위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상황을 고려해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