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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FW, '에이전트 역할' 자처했나... 대표팀서 '04년생 MF'와 회동! "맨유 이적을 설득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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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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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와 카를로스 발레바가 국가대표팀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매체 '365스코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카메룬 국가대표팀 소집 당시 음뵈모와 발레바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혹시 맨유로의 이적을 설득한 것일까. 맨유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인 발레바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추측은 힘을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발레바는 2004년생, 카메룬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 미드필더다. 자국 무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LOSC 릴 B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는데 데뷔 시즌부터 21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이에 힘입어 곧바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의 브라이튼이었다. 이곳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PL 데뷔 시즌 37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 2024-25시즌에는 40경기에 나서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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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활약에 지난여름 맨유가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발레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영국 '골닷컴'은 지난 8월 "발레바는 브라이튼과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브라이튼이 이적을 승인하기 위해 요구할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결국 발레바는 브라이튼에 잔류했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발레바의 영입을 재추진할 예정이기 때문.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맨유는 발레바를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다. 그는 여전히 구단이 지켜보고 있는 여러 미드필더 옵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음뵈모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맨유 이적'의 복선으로 역할하게 될지 지켜볼 필요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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