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무장 해제에 대해 확답을 피하면서 과도기 동안 가자지구의 치안 통제권을 유지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위원인 무함마드 나잘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무장 해제 문제는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전체와 논의가 필요하다며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도기 동안 가자지구의 치안 유지와 현장 통제는 하마스가 맡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마스가 무장 해제와 통치 배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평화 구상 2단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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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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