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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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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ISSUE] 포스텍, 경기 종료 19분 만에 경질! 구단주가 직접 통보, 작별 인사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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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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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은 너무나 빠르게 이루어졌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패배했다.

    노팅엄은 5-3-2 포메이션을 꺼냈다. 투톱 아워니이, 깁스-화이트였고 중원은 앤더슨, 상가레, 루이즈였다. 파이브백은 진첸코, 무릴로, 모라토, 밀렌코비치, 윌리엄스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셀스가 지켰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 페드루, 2선 가르나초, 산투스, 네투였고 3선은 라비아, 구스토가 구성했다. 포백은 쿠쿠레야, 아챔퐁, 찰로바, 제임스였고 골키퍼는 산체스였다.

    전반전 노팅엄의 경기력은 괜찮았다.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는데 슈팅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깁스-화이트의 슈팅은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전 양 팀은 득점 없이 마쳤고 후반전에 들어섰다. 후반 시작 7분 만에 노팅엄은 무너졌다. 후반 4분 아챔퐁에게 헤더 실점했고 3분 뒤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네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노팅엄은 이후로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고 후반 막바지 제임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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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끝난 뒤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즉각 경질했다. 노팅엄은 공식 SNS를 통해 "노팅엄은 실망스러운 결과와 성적을 거듭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임되었음을 발표한다. 클럽은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노팅엄은 첼시전 경기 종료를 알리는 게시글을 올린지 19분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알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첼시전 패배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장을 떠나기 전 짧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결과를 책임지기 위해 긴급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어했다. 노팅엄은 지금 변화를 시도한다면 여전히 긍정적인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예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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