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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마트폰 소식

    “반값 한우·아이폰 할인”…역대급 쇼핑축제 ‘쓱데이’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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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백화점·SSG닷컴 등 18개사 총출동

    11일간 전국 동시 세일…"창고 대방출의 날"

    시 공모전·감성캠핑…문화형 K쇼핑축제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자사 최대 연말 할인 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11일간 역대 최장·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이마트(139480)·신세계백화점·SSG닷컴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반값 한우·와인·가전제품 등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문학·캠핑·글로벌 이벤트가 어우러진 문화형 쇼핑 페스티벌로 진화한다.

    이데일리

    쓱데이행사 포스터 (사진=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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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쓱데이는 ‘마법 같은 힐링(Magical Healing)’을 주제로,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과 휴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에 2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물량을 투입했다.

    이마트는 ‘한우데이’를 통해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생필품·가공식품 약 150종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닌자블렌더, 스케쳐스 방한화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G마켓·옥션이 로보락 로봇청소기, 피코크 떡갈비, 에버랜드 종일권 등 ‘시그니처 특가템’을 단독 구성했다.

    이번 쓱데이에서는 ‘신세계 창고 대방출의 날’도 열린다. 이마트는 아이폰15를 3000대 한정 30% 할인 판매하고, 신세계까사는 인기 소파와 리클라이너를 최대 80% 할인한다. 스타필드·사이먼아울렛은 그룹사 9곳, 브랜드 30개가 참여하는 클리어런스 대전을 진행하며, 신세계L&B는 와인·위스키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쓱데이는 올해부터 ‘쇼핑 그 이상’의 문화축제형 이벤트로 변신한다. 신세계그룹은 고객 참여형 전국민 시(詩) 공모전 ‘쓱쓱문학관’을 개최하고, 용인 에버랜드 인근 캠프필드에서는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 이 밖에도 스타필드에서 슈퍼셀 게임대회·재즈 공연·캐릭터 퍼레이드가,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점포별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혜택도 대폭 강화된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현지점에서 한국 여행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와우패스’ 제휴를 통한 외국인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식음·레저 할인 혜택을 마련했으며, 면세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대상 쇼핑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세일 행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전하는 진정한 K-쇼핑 문화 축제로 기획했다”며 “쇼핑을 넘어 즐거움과 따뜻함을 함께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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