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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사되면 대박! 손흥민, '토트넘 복귀설' 등장…그러나 "가능성 낮아, 월드컵 앞두고 휴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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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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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LAFC와 계약 조항으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할 수도 있다. 다만 가능성이 높진 않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커리어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LAFC와 계약 조항 덕분에 그가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의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했다. LAFC는 손흥민을 품기 위해 무려 2,600만 달러(약 370억 원)를 내밀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그는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더선'은 "손흥민의 LAFC 계약서에 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 구단으로 임대 이적이 가능하다. 이 조항은 과거 베컴이 LA 갤럭시 소속 시절 AC밀란으로 단기 임대를 떠났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MLS는 봄에 개막해 늦은 가을에 시즌이 끝나는 춘추제로 진행된다. 반면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유럽 리그는 가을에 시즌이 시작하는 추춘제다. MLS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이 임대 방식으로 잠시 유럽 무대를 누빌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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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가능성이 높진 않다. '기브미스포츠'도 "가능성은 낮다"라며 "하지만 만약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그는 잠시나마 토트넘과 재회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손흥민이 무리할 이유는 없다. 매체는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비시즌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만약 토트넘 영웅의 조항이 발동된다면, 그는 약 3~4개월 동안 유럽 무대에서 뛸 수 있다. 골을 넣는 검증된 능력은 긴급하게 공격수 영입을 필요로 하는 팀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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