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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옥천군, 수돗물 수질 개선…165억원 들여 옥천정수장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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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28년까지 옥천정수장의 낡은 시설과 장비 등을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옥천정수장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사업에는 국비 82억7천만원 등 165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환경부의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공모에 뽑혀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1992년 건설된 옥천정수장(이원면)은 이 지역 7개 읍면 4만2천500가구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정수하는 곳이다.

    만든 지 30년을 넘기면서 시설이 낡고 도장면 탈락이 반복되는 등 맑은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김성남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약품 투입실과 침전지 등 대부분의 시설을 새로 건설해 깔따구 유충 등 이물질 유입 가능성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청산, 안남 등 3곳의 정수장이 있지만, 전체 가구의 95% 이상에 옥천정수장 수돗물이 공급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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