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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교권 추락

    동국대 교원창업 기업 ㈜에피솔루션, 정부과제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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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전기공학부 신재철 교수 창업

    국방·양자센서·소부장 3대 정부과제

    뉴시스

    [서울=뉴시스] 동국대 전자전기공학부 신재철 교수. (사진=동국대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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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본교 전자전기공학부 신재철 교수가 교원창업한 국내 유일의 에피 웨이퍼 파운드리(Epi Wafer Foundry) 기업 ㈜에피솔루션이 정부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에피솔루션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총 35.7억)에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하며 ㈜에피솔루션과 ㈜옵티코어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고려대와 경희대가 위탁 연구 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 목표는 양자폭포레이저(QCL) 기반 대응광원 모듈 개발로, 이는 최신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S) 등 적외선 유도 무기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에피솔루션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양자 센서용 eye-safety(안구 안전) 대역 단일광자 검출기(SPAD) 에피 및 칩 제작'이라는 과제로, 총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며 연구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다.

    SPAD는 단일 광자를 감지할 수 있는 초정밀 광센서로, 자율주행차·로봇·드론·우주항공·국방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 기술로 꼽힌다. 에피솔루션은 1550㎚ eye-safety 대역 SPAD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III-V 계열 에피웨이퍼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한편 에피솔루션은 지난해 8월 설립된 동국대 교원창업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동국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에 편입했다.

    더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R&D) 과제 '트렌치 구조 활성층을 가진 중적외선 대역 반도체 레이저 개발' 사업에 공동 연구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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