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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3% 오른 3863.8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98% 상승한 1만2813.2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98% 증가한 2993.45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67% 오른 3865.5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상승 마감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밖에 앞으로 5년간의 중국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이날 개막한 가운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상하이, 선전 거래소 총 거래규모는 약 1조7400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 석탄, 천연가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귀금속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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