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6,706.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1.12포인트(1.07%) 뛴 6,735.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0.57포인트(1.37%) 상승한 22,990.5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3주 가까이 이어지는 미국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이 이번 주 안에 끝날 수 있다는 백악관 핵심 관계자 언급에 시장이 빠르게 반응한 것으로 미 CNBC 방송은 분석했습니다.
기술 대기업 애플이 투자 은행 루프 캐피털의 매수 추천 같은 재료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262.24달러·전장 대비 3.94%↑)를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전날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 온라인 사용자에게 불편을 안겼던 아마존의 주가는 1.61% 상승하면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름세를 타면서 6,885.03(1.58%↑)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폴 놀티 머피 앤 실베스트 수석 자산관리자 겸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시장 전반에 걸쳐 탄탄한 상승세가 관찰되며, 부정적인 요소는 거의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융주를 중심으로 시장의 안도감이 반영됐고, 투자자들은 지난주 내림세를 과한 반응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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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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