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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STAR] 맨유전 멀티골은 우연이 아니었다→PL 득점 3위 티아고, 누누에 패배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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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고르 티아고가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브렌트포드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브렌트포드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티아고가 최전방에서 골문을 사냥했고 2선은 사테, 담스고르, 와타라로 구성했다. 야르몰류크, 헨더슨이 허리를 받쳤고 포백은 아예르, 판 덴 베르흐, 콜린스, 카요테로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켈러허가 꼈다.

    브렌트포드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가했다. 원톱으로 나선 티아고와 양 측면 자원 사데, 와타라는 최전방을 종횡무진하며 골문을 노렸다. 브렌트포드는 밀집 수비를 사용하던 웨스트햄을 상대로 크로스 등 롱볼 전개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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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공세 끝에 티아고가 골문을 뚫었다. 전반 43분 후방에서 롱 패스를 받은 샤데가 곧바로 전방에 공을 건넸고 티아고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공이 골라인을 넘으며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막판에도 티아고가 번뜩였다. 전반 추가시간 7분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깔끔히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브렌트포드는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마티아스 옌센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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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고가 선제골에 힘입어 브렌트포드가 승리했다. 티아고는 1골 포함 슈팅 6회, 유효 슈팅 3회, 지상 경합 성공률 75%(3/4), 공중 경합 성공률 67%(4/6)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티아고에 경기 최고 평점 8.6점을 매기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최근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는 티아고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시즌까지 최전방을 이끌었던 브라이언 음뵈모, 요안 위사가 떠났지만 티아고로 그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 티아고는 현재 공식전 9경기 6골, 리그에서는 5골을 터뜨리며 득점 3위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감각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티아고의 어느 정도의 득점포를 가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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