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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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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템플스테이 열차, 단풍과 힐링 싣고 11월 단 하루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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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관광개발, 단풍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운영
    11월 1일, 경부선 따라 4개 사찰 방문…당일치기
    스님과 차담·염주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 포함


    올해 마지막 템플스테이 열차가 11월 1일 단 하루 전국 4곳으로 떠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올해 3월 전라선 봄 템플스테이(사찰 체험)·6월 중앙선 여름 템플스테이에 이어 ‘가을 템플스테이 특별임시열차’를 경부선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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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법주사 템플스테이 / 사진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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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가을 템플열차는 ▲충북 영동 반야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금산 신안사 ▲대구 동화사 등 4개 천년고찰 중 하나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 철도와 불교문화를 결합한 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계절별로 차별화한 ‘템플열차 시리즈’를 운영하며, 사찰문화와 철도여행을 결합한 힐링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세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시리즈로, 봄·여름에 이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 사찰에서는 ▲스님과의 차담 ▲염주 만들기 ▲유기농 쿠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각 사찰로 향한다. 고즈넉한 가을 사찰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스님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직접 염주를 만들어보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유기농 재료로 쿠키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음식 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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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코레일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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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스테이 뒤에는 각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도 마련했다. 월류봉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영동와인터널에서의 와인 시음, 청남대의 역사적 의미, 전통시장에서의 먹거리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의 여유도 찾고 지역 문화까지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가을 단풍으로 물든 천년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특색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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