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조선 태종 때 시작된 기우제인 '동방청룡제'에서 유래했다. 일제강점기 때 명맥이 끊겼으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1991년 복원돼 35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약식으로 진행된 어가행렬이 올해는 정식 형태로 부활한다. 어가행렬은 용두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천호대로, 무학로를 거쳐 용두초등학교까지 약 1.1km를 행진한다.
이어 임금의 폐백례와 제관의 제향으로 구성된 '동방청룡제향'이 거행된다. 올해의 첫 추수 쌀을 진상하는 '진상례'도 함께 진행된다.
제례 후에는 전통민속공연,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도 준비된다.
제35회 청룡문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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