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앤드루 여 한국 석좌는 현지 시간 2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APEC 관련 언론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APEC을 계기로 만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에 회의적인 이유에 대해 여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은 하지만 APEC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방한 일정이 매우 짧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주요 관심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팀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준비할 여력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김정은 위원장 측에서도 현시점에서 회동을 원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여 석좌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여 석좌는 "이재명 대통령은 할 수 있다면 회동을 성사시키려 할 것"이라면서도 "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의미 있는 존재로 인식되려면 트럼프 대통령을 거치거나 미국이 중재 역할을 해야 한다"며 2018년 문재인 정부의 역할과는 반대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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