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D가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사진: WB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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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매각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발표해 미디어 업계에 큰 파장을 예고했다.
21일(현지시간) 여행매체 쿼츠에 따르면, WBD는 "여러 기업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으며, 전략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라마운트는 이전 인수 제안 때 WBD에 주당 약 20달러를 제안했으며, 이러한 발표 직후 회사 주가는 8% 상승했다. 게다가, 현재 넷플릭스와 미국 케이블 채널 컴캐스트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매각 검토는 워너브라더스가 최근 글로벌 TV 네트워크와 스트리밍·스튜디오에 집중하는 두 개의 독립 기업으로 분할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2026년 중반까지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데이비드 재슬라브 WBD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스튜디오를 업계 리더로 복귀시키며, HBO 맥스를 글로벌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해 분할 및 성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지난해 워너브라더스가 파라마운트 인수를 추진했다가 결렬된 이후 나온 것으로,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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