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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전한길 "李대통령 싱가포르에 비자금 1조 숨겼다".. 박지원 "찾아서 잘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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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간 전씨, 비자금 의혹 제기

    파이낸셜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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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원을 숨겨뒀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씨를 향해 "헛소리하지 말라"며 맹비난했다.

    22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길,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비자금 1조? 미국, 일본 다니며 1인 시위하더니 큰 병이 들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전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백현동에서 불법으로 모은 조 단위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는 주장이 담긴 다른 유튜브 채널의 영상물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전씨가 정신이 많이 나갔다"며 "비자금 놀이는 보수 대통령들이 했지 진보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은 비자금이 없다"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당선사례금도 YS때까지였고, DJ가 관례를 깨고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로 1인 시위 장소를 옮겨 1조 찾아보라. 그리고 가지라. 그 돈으로 통일교에서 받은 돈 갚으면 되겠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공천 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해도 되겠다"고 비꼬았다.

    파이낸셜뉴스

    사진=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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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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