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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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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공모 시작…내달 5일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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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이사장 초빙 공고…관료·금투·정계·학계 등 후보군

    한국금융신문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됐다.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새 이사장 공개 모집을 위한 '이사장 초빙 공고'를 게시했다.

    공모 직위는 이사장으로, 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3년이다. 김태현 현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8월로 마무리됐다.

    지원 자격으로는 최고경영자로서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국민연금 및 사회복지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이 요청된다. 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지난 13일 구성된 임추위가 공모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실시해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복수 후보자를 추천한다.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신임 이사장 임명한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이래 국민연금 기금은 2025년 현재 1300조원 규모의 대형 글로벌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연금개혁 등 중차대한 과제가 산적한 만큼 차기 국민연금 사령탑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후보군으로는 그동안 다수였던 관료 출신을 비롯, 금투 부문 전문가, 정계, 학계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홍성국 전 국회의원,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이 가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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