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이달 1일부터 공공배달앱에서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하면서 땡겨요 등의 공공배달앱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5000원 쿠폰 증정 이후 땡겨요 주문이 늘었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쿠폰 소식이 지역 맘까페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 증가로 이어진 것. 해당 쿠폰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된다.
한 자영업자는 "추석이후 소문 돌았다더니 땡겨요 주문이 폭발적이다"면서 "장사가 잘되서 바쁠 때 배민은 꺼도 땡겨요, 먹깨비는 살려둔다"는 글을 썼다.
다른 자영업자도 "지난 16~19일 땡겨요에서 하루 25건씩 주문이 들어왔다"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주문도 들어오니 하루종일 바빴다"고 적었다.
자신의 매장 주문 내역을 인증하며 "'다른 앱보다 '땡겨요' 주문이 더 많다"고 올린 글도 있었다.
반면 땡겨요 고객센터 대응과 배차 문제를 지적하는 불만도 제기됐다.
자영업자들은 "자영업자들은 "고객센터 연결에 수십 분이 걸리거나,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며칠째 전화 연결이 안 돼 문의글만 남겼다"고 토로했다.
다른 점주는 "배달원이 음식을 가져간 뒤 40분이 지나도록 배달 완료 처리가 안 돼 '땡겨요' 주문을 꺼버렸다"고 성토했다.
공공배달앱 소비 쿠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산 650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1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후 지난 1일부터는 쿠폰 지급 조건을 완화해 시행하고 있다. 땡겨요를 포함해 먹깨비, 위메프오, 휘파람, 대구로, 배달특급, 배달모아, 전주맛배달, 배달의명수, 배달e음, 울산페달, 배달양산 등 총 12개 공공배달앱에서 사용가능하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