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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가 3·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4%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6%의 점유율에서 감소한 것으로 스냅드래건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와 새로 출시된 갤럭시 S25 FE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은 2025년 3·4분기 인도 시장에서 68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1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750만 대에서 9% 감소한 것으로 이번 결과는 삼성이 향후 분기 실적 개선을 위해 전략을 강화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현지 업계는 지적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비보로 970만 대를 출하해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650만 대로 삼성에 이어 3위, 오포는 동일한 출하량으로 4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2025년 3·4분기까지 올 한해 47% 성장하면서 출하량 490만 대로 점유율은 10%를 기록해 다시 인도 시장 톱 5에 진입했다. 구형 모델인 아이폰 16과 15 시리즈는 축제 시즌 할인 혜택 덕분에 인기를 끌었다. 최신 아이폰 17 기본 모델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전체로는 2025년 3·4분기에 전년 대비 3% 성장해 총 484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완만한 성장은 7~8월 출시된 신제품과 축제 시즌을 앞둔 유통 채널 물량 확보에 기인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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