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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히어라, 학폭 논란 딛고 복귀...“기적 같은 ‘구원자’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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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김히어라.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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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을 딛고 ‘구원자’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구원자’ 시사 및 간담회가 열렸다. 신준 감독과 배우 송지효, 김히어라, 김병철이 참석했다.

    김히어라는 “심려를 끼친 부분에 있다. 그때 당사자와 직접 만나서 깊은 대화를 나눠서 각자 오해한 부분을 풀었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이후에 활동하지 못한 시간을 절대적으로 회피하거나 억울하게 생각한 건 아니다. 그 시간을 꽉 차게 연기 공부했다. 조금 더 단단해지고 배우로 깊이 성찰하던 와중에 기적처럼 좋은 작품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춘서를 만날 때 훨씬 더 절실하게 연기했다. 기적을 바라는 것도 있지만, 저주를 받으면서 제가 누리던 평범한 시간이 기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절실하게 감사하게 임하게 됐다. 많은 활동을 성찰할 재료를 쓸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학폭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인 화가 이사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2023년 9월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도 빌런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소속사 측은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과 직접 만나 갈등을 원만히 해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로 11월 5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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