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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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전략비축유 확대를 위해 원유 구매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 현재(현지 시각) 서부텍스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20% 급등한 배럴당 58.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10% 급등한 배럴당 62.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OPEC+(OPEC+러시아)의 증산으로 인한 공급 과잉 우려로 연일 급락,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으로 간만에 반등했다.
이뿐 아니라 미국이 대인도 관세를 50%에서 15%로 내리는 대신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일 것이란 소식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했다며 모디 총리가 러시아로부터의 석유 구매를 제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인 무역분쟁이 수그러들면 양국의 경제 충격이 작아지기 때문에 유가에는 상승 요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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