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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국내외 재활 전문가 한자리에…고령화 시대 재활 정책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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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재활원, ‘고령화 시대의 재활’ 주제로 WHO 협력 재활 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의 재활’을 주제로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고령화 시대에 재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세션 1·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강연으로 싱가포르 텐톡셍 병원(TTSH) 로용주(Loh, Yong Joo) 재활의학과장이 초고령화 사회와 재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세션 1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고령층의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 질병을 넘어 삶의 질 향상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크리스토퍼 파울로(Christopher Poulos)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재활서비스 모델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기술기반 재활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세션 2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조디 앤 밀스(Jody-Anne Mills) 재활담당관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통합 돌봄을 향하여: 만성질환의 다학제적 관리에 대해 발표하고, 만성질환 고령자의 재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사례를 주제로 홍콩 재활연구소 아이리스 찬(Iris Chan) 박사가 홍콩 사례를, 아이엠 재활병원 우봉식 원장이 한국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전문가 패널 토론은 양산부산대 병원 신용일 교수를 좌장으로 포럼 발제자들과 고령화 사회 속에서 재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고령화 사회와 재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살펴보고, 고령층의 기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재활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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