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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서비스 ‘핀트’의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KB증권과 제휴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퇴직연금 로보 투자일임 서비스 출시로 KB증권 고객들은 기존 종합위탁,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이용하던 일임 서비스에 더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핀트 투자일임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디셈버가 독자 개발한 AI 투자엔진 ‘ISAAC(아이작)’으로 운용되며 KB증권의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투자 성향과 기대수익률, 리스크 선호도, 은퇴 시기 등을 분석해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을 설계하고 시장 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리밸런싱(재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셈버의 퇴직연금 운용 전략은 변동성인 위험을 관리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상승’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서비스의 투자 전략은 고객 니즈에 맞춰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5가지 모드로 구성했다. 투자 모드는 ▲스포츠 모드(글로벌 적극 투자) ▲스마트 모드(글로벌 분산 투자) ▲크루즈 모드(국내외 적극 투자) ▲컴포트 모드(국내외 분산 투자) ▲에코 모드(국내 배당·이자 수익 중심) 등이 있다. 각 모드는 리밸런싱 주기가 짧은 상장지수펀드(ETF) 유형의 퇴직연금 알고리즘으로 운용돼 시장 변화에 더욱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KB증권과의 IRP 로보 투자일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 및 이벤트 신청 후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거래 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을 지급하며, 500만원 이상 운용한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산의 안정적인 성장과 운용 편의성 향상을 돕기 위해 IRP 일임 서비스 출시 및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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