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록물 공모전 대상 수상작 |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3일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에서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운영위원, 공모전 수상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모인 기록물 1천5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전시 주요 자료는 ▲ 원광대학 총학생회 산하 광주항쟁진상규명 및 학살원흉 처단투쟁위원회에서 발간한 '광주의 피는 진달래꽃 되어 백두산에 피어오르리' ▲ 1946년 발간된 '운전속성 단기본위 조종과 수리' ▲ 이리동문학원을 설립한 하정 김한규 작가 사진 ▲ 북한에서 내려보낸 조선방직 옷감 등이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 영구 보존되며, 향후 연구·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물은 익산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시민의 기록이 만들어낸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을 통해 익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를 향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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