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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트럼프, 이스라엘 '서안 병합' 시도에 경고…"모든 지원 잃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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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내의 요르단강 서안 병합 추진 움직임에 대해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스라엘은 미국의 모든 지원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공개된 미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아랍 국가들에 약속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스라엘의 서안 병합에 강력히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 극우 강경파는 서안과 관련한 논쟁적 움직임을 보입니다.

    22일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서안에 이스라엘 법을 적용하는 법안에 대한 예비 승인이 가까스로 통과된 겁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에 반대하고 있어 법으로 제정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방문 중이던 JD 밴스 부통령은 이에 대해 "정치적 쇼였다면 매우 어리석은 쇼였다. 개인적으로 모욕감을 느낀다"며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후 가자지구를 통치할 주제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고려 중이냐는 질의에는 "아직 의견을 내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가자전쟁 #서안병합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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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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