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철 법제처장이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받는 12개 혐의가 모두 무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였던 조 법제처장이 이같이 말한 건 이해충돌의 전형"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적반하장"이라며 "검찰의 기소 남용에는 눈을 감고, 그 부당함을 지적하는 목소리만 억누르려는 비겁한 본질 호도"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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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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