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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건강고지형' 가입방식을 신설했다. 건강한 고객이 자신의 건강 이력을 추가로 고지할 경우, 기존 대비 보험료를 최대 26%까지 낮출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건강보험에 '건강고지형' 가입 방법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보험 가입 시 요구되는 최근 5년간의 건강 고지사항에 더해, 고객이 선택할 경우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의 건강 이력을 추가로 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입원과 수술 이력이 없는 기간이 길수록 할인 폭이 커지며 성별·나이·고지 기간에 따라 일반 고지형 대비 최대 26%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건강고지형 가입은 1·2·3인실 입원비 플랜, 365일 간병비 플랜 등 다양한 다이렉트 건강보험 상품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100세만기 비갱신형 건강보험 가입 시 10년간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고 고지할 경우 가장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건강고지형 가입방법은 건강한 고객이 보험료를 절감할 좋은 기회"라며 "합리적인 보험료와 맞춤형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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