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아키텍트\' /드림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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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은 수동 조작의 재미와 자동 시스템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게임 초반은 빠른 성장 구간이지만, 30레벨 이후 1차 승급을 마친 시점부터 성장 정체 구간이 시작된다. 특히 무과금 이용자라면 전투력 6만대를 넘기기까지 명확한 루틴과 세부 설정이 필요하다. 아래는 다양한 실전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30레벨 이후 유저를 위한 효율적 성장 가이드다.

아키텍트 /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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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무과금 유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행동은 '모든 콘텐츠 활용'과 '모든 퀘스트 클리어'가 되겠다. 메인퀘스트만 생각없이 밀다보면, 반드시 신경쓰지 못해 밀린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이 모든 콘텐츠를 하나하나 클리어 해 내가야 한다. 이 게임은 '열심히 한 사람'에게 리워드가 돌아오는 구조로 돼있다.

◇ 기본 세팅, 자동화와 편의 기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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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투와 아이템 소비에 관한 기본 설정이다. 미니맵 좌측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열면 소모품 목록과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포션류나 버프 영약을 '자동 사용'으로 지정하면 전투 중 수동 조작 없이 사용된다. 스킬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자동 설정이 가능하므로, 자동 사냥 중심의 플레이에서는 필수다.

자동 전투 설정은 미니맵 우측 아이콘을 길게 눌러 세부 메뉴를 열면 된다. 여기서 자동 부활과 자동 소모품 구매를 모두 'ON'으로 전환해 두면 비접속 모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하다. 포션이 소진되면 자동 귀환 후 재구매–복귀 루틴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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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을 잡화상인에게 일괄 구매 설정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HP 포션, 공격·방어·명중의 영약을 고정 수량으로 지정해두면 사냥 중 재고 부족으로 인한 효율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도전관문, 환영금고 등)는 화면 좌측 상단 단축창에 최대 3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전송 주문서를 가방 슬롯에 지정하면 빠른 귀환이 가능하다. 이런 세팅만으로도 하루 수 시간 이상의 불필요한 조작을 줄일 수 있다.

◇ 성장의 벽을 넘는 루틴, 콘텐츠별 스펙업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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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레벨 달성 이후 에픽 퀘스트 난이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이때 메인 퀘스트만 밀면 성장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서브 퀘스트를 병행해 반드시 30레벨을 달성해야 한다. 첫 승급 이후 신규 스킬이 해금되고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므로, 서브 퀘스트는 필수 성장 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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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펙이 부족해 메인 퀘스트가 막혔다면 코스튬 업그레이드, 구두아(기억 시스템) 강화, 성좌 시스템, 각성, 연맹 연구, 관리자의 비고, 도전관문과 환영금고 콘텐츠들을 순서대로 수행하자.

이 일곱 가지는 상호 연결된 성장 루틴으로, 꾸준히 반복하면 무과금이라도 전투력 6만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

◇ 도전관문·환영금고, 3성 장비와 마법부여 재료의 핵심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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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콘텐츠는 스펙 상승의 핵심이다. 도전관문에서는 '구두아의 기억' 파편, 3성 설계도, 각종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첫 지역 '칼바람 황무지'는 무난히 클리어 가능하며, 두 번째 지역 '거인의 정원'은 전투력 6만 수준에서도 3성 달성이 어렵지만 2성만 달성해도 2성 마법부여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도전관문은 모든 스테이지를 별 3개로 클리어해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전투 패시브 스킬 등 성장 효율이 높은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일부 스테이지를 놓쳤다면 반드시 재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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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금고는 별 10개 달성 시 카드 강화 재료인 별가루 1만 개를 지급한다. 여기에 1·2별 보상으로 기억 파편과 마법부여 재료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 대장장이 컬렉션, 비접속 모드로 스탯 누적

대장장이 컬렉션은 자동 사냥으로도 성과를 쌓을 수 있는 장기 성장 시스템이다. 마물 공격력, 플레이어 공격력 등 핵심 전투 스탯을 올릴 수 있으며, 드롭 정보는 메뉴의 '정보'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사냥터에 캐릭터를 배치해 비접속 모드를 돌려두면 자는 동안에도 스탯이 누적된다. 운이 좋다면 3성 장비(파템)도 드롭된다.

지침서 미션을 진행하면 5단계에서 3성 2티어 장갑, 9단계에서 3성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기타 아니마, 기억 파편, 주문석 등 보상이 풍부해 꾸준히 진행할 가치가 있다.

◇ 장비 세팅과 제작, 에테리움 원석 확보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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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받은 고급 장비는 무기·방어구 모두 7강까지 강화하자. 재료 소모가 적어 부담이 없으며, 이후 희귀 장비 제작을 위한 준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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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움 원석은 희귀 장비 제작의 주 재료다. 매일 21시에 열리는 필드 이벤트 '대범람'은 필참이며, 이곳에서 원석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 부족할 경우 필드 곳곳의 소형 범람 포인트에서도 낮은 확률로 원석이 드롭된다.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한 '거인의 자판기 티켓'을 활용하면, 일정 확률로 희귀 아이템을 추가 획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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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중, 마물 방어력, 마물 공격력이 붙은 고급 장비를 중심으로 강화하고, 재료를 모아 희귀(3성) 무기·방어구를 제작하면 한두 부위를 제외한 전체 세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투력 6만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불필요한 장비는 가방 창 하단의 분해 기능을 통해 즉시 해체하면, 재료와 공간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장신구 제작은 공격력을 높이는 목걸이와 반지를 우선 제작하고, 이후 팔찌·귀걸이 순으로 확장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7강까지는 안전 강화 구간이며, '거인의 강화석'을 활용하면 1단계가 아닌 2단계 강화가 가능하므로 6강 이후 사용이 권장된다.

◇ 마법부여와 탐험일지, 노력을 전투력으로 바꾸는 핵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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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레벨 달성 시 마법부여 슬롯이 해금된다. 3성 장비 기준 세 줄까지 부여할 수 있으며, 한 줄만 적용해도 스탯 상승폭이 크다.

2성 마법부여만으로도 상당한 효율을 얻을 수 있으므로, 마법부여 재료는 반드시 확보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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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부여 재료는 3지역 도전관문과 환영금고, 그리고 탐험일지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탐험일지는 포인트 145점 달성 시 2성 마공핵 10개를 제공하며, 스펙과 무관하게 노력으로 달성 가능한 보상이다.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 관리자의 비고, 성장 우선순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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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의 비고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인트가 차오르며, 최대 600까지 누적된다. 포인트 사용 시 네 가지 항목 중 선택이 가능하지만, 효율 면에서 '성좌'와 '결속'이 우선이다. 스킬 업그레이드는 MP 소모량 증가로 비효율적이며, 골드 관련 항목 역시 성장 기여도가 낮다.

MP가 부족해 스킬 하나를 꺼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관리자의 비고는 스킬 강화보다 성좌·결속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 과금 및 쿠폰 활용, 천장 시스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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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금 유저라 하더라도 기본 제공 다이아와 쿠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꾸준한 전투력 상승이 가능하다.

소환에는 천장 시스템이 적용되어 100회 도달 시 4성 아이템을 확정 지급하며, 80회부터 확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코스튬·팬텀 웨폰 소환 쿠폰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가치가 가장 높다.

◇ 종합 루틴, 무과금 6만 전투력까지의 현실적 경로

고급 장비 7강 세팅 → 서브 퀘스트 병행으로 30레벨 달성 및 1차 승급 → 코스튬·구두아·성좌·각성·연맹 연구·관리자의 비고 순회 → 도전관문·환영금고 3성 달성 및 별가루·기억 파편 확보 → 대범람 참여로 에테리움 원석 확보 및 희귀 장비 제작 → 마법부여·탐험일지 보상으로 세부 스탯 강화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면 무과금 기준으로 전투력 6만 초중반, 메인 퀘스트 35장까지의 진행이 가능하다.

자동화 시스템, 수동 콘텐츠, 제작과 마법부여, 이벤트 참여까지 서로 맞물린 '아키텍트'의 성장 구조는 반복을 통해 누적되는 효율형 설계에 가깝다. 효율적인 세팅과 루틴만 갖추면, 과금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꾸준한 성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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