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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김포공항 통합정비센터 "운항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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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점검 및 수리·정비 기술 교육까지

    이스타항공은 2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통합정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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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이스타항공 통합정비센터 개소식에서 조중석 대표(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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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700평 규모인 통합정비센터는 분산 운영되던 △부품 및 자재 관리 △항공기 점검 △항공기 수리 △정비 기술 교육 등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류장 부근에 있어 통합정비센터에서 항공기까지 부품을 이송하는 물리적 거리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통합정비센터 구축을 통해 정비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정시성을 확보하고 운항 안정성과 정비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개소식에서 "통합정비센터 설립은 항공 안전에 대한 이스타항공의 확고한 의지이자,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이곳에서 축적될 기술과 경험은 이스타항공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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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통합정비센터 외부 전경.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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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스타항공은 '안전을 최우선으로'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정비를 위한 기자재 및 시설 확충을 포함한 항공 안전 투자 비용으로 2023년 302억원, 2024년 960억원, 2025년 1152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내년에도 신규 장비와 첨단 설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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