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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김포공항에 통합정비센터 신설 “운항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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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0평 규모로 기존 분산 시설 통합 ?

    "글로벌 항공사 도약의 든든한 초석"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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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김포국제공항에 통합정비센터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통합정비센터는 약 1700평 규모로 기존 분산 운영되던 부품 및 자재 관리, 항공기 점검, 도장·판금 등 항공기 수리, 정비 기술 교육 등을 한 곳에서 수행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항공기 계류장 부근에 위치해 통합정비센터에서 항공기까지 부품을 이송하는 물리적 거리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4일 통합정비센터 신설을 기념해 조중석 대표와 이정 정비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통합정비센터 구축을 통해 정비 효율을 극대화해 운항 안정성과 정비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통합정비센터 설립은 항공 안전에 대한 이스타항공의 확고한 의지이자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이곳에서 축적될 기술과 경험은 이스타항공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했다.

    이스타항공은 ‘안전을 최우선으로’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정비를 위한 기자재 및 시설 확충을 포함한 항공 안전 투자 비용으로 2023년 302억 원, 2024년 960억 원, 2025년 1152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6년에도 신규 장비와 첨단 설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유민환 기자 yoogiz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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