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52주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특징주,삽화,일러스트,증권부 /사진=임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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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3대 조선업체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들썩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참석을 위해 방한 기간 국내 조선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날 오전 10시13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3만원(5.05%) 6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4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HD한국조선해양(등락률 3.91%), 삼성중공업(14.52%), HD현대미포(5.32%), 한화오션(3.40%) 등이 일제히 강세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장중 2만9350원, 14만3500원까지 올라 '조선 빅3' 종목이 모두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서 오는 29일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조선소를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울산 본사, 한화오션의 거제 사업장 등 국내 주요 조선소가 APEC이 열리는 경주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도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 이번 APEC 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과제에 국내 조선사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조선주에 수혜가 클 것이란 관측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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