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드림에이지 신작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이하 아키텍트)'가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출시 초반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2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아키텍트는 구글 플레이 실시간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출시 4일 만에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순위가 지속 상승했다. 이에 출시 초반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키텍트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는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지난 22일 정식 출시됐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외형의 캐릭터와 단일 채널의 심리스 월드(거대한 맵이 하나로 연결된 세계)가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아키텍트의 순위 상승 배경에는 개발진의 신속한 대응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과 26일 아키텍트 개발진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골드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상위 콘텐츠 난이도를 낮추는 등 향후 업데이트를 통한 게임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주말 접속 보상으로 다양한 게임 내 재화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도 순위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신속하겠다"며 "이용자들의 질책을 서비스 개선의 밑거름으로 삼아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아키텍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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