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혁 수출입은행장 직무대행은 27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부족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 구배 비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이 2023년까지는 괜찮은데 악화되고 있다"고 묻자 안 직무대행은 "총구매액 대비 법령상 1% 구입하게 돼 있는데 그간 정보기술(IT)이나 데이터센터 등 (지출이 있어) 총량은 늘어나는데 비례해서 구매 실적 비율은 줄어드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비율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 불찰"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데이터) 센터 다 지어지면 비율이 괜찮아지는 것이 맞느냐"며 "모든 기관은 투자계획, 구매계획 등을 가지는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도 계획 세우면 되지 않느냐. 계획을 세울 때 이것도 포함해서 계획을 세워달라"고 말했다. 안 직무대행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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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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