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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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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용정보원, G7 디지털 전환·AI 국제워킹그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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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국 공공고용기관 참여한 국제 협력체 첫 회의 개최

    2026년 공동연구보고서 발간 목표…AI 기반 고용서비스 혁신 논의

    헤럴드경제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이 9월 12일 서울고용노동청 1층 청년온라운지에서 열린 AI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디지털잡케어 서비스 시연을 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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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28일 ‘G7 공공고용서비스 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AI) 국제워킹그룹’ 킥오프 미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G7 국가를 중심으로 12개국의 공공고용서비스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협력체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참여국은 네덜란드, 대한민국, 독일, 말레이시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튀르키예, 프랑스, 핀란드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워킹그룹의 목표 및 운영 구조 ▷참여국별 역할 분담 ▷2026년 발간 예정인 공동 작업 문서(Working Paper) 개요 ▷향후 회의 일정 등이 논의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내 고용서비스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워킹그룹은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WAPES)가 주관하며, 2024년 춘계부터 운영해온 ‘WAPES G7 워킹그룹’을 기반으로 한 단계 확대 개편된 조직이다. 이를 통해 회원국 간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공공고용서비스의 미래 전략을 국제적으로 함께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은 공공고용서비스 혁신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국제 워킹그룹 참여를 통해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글로벌 고용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워킹그룹은 오는 11월 24일과 12월 10일 후속 회의를 진행하고, 2026년까지 인공지능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공동 연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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