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수주 지원
이 사업은 수도 파나마 시티와 서부 아라이한을 잇는 25km 구간에 걸친 메트로 건설 프로젝트다. 11개 역사와 모노레일, 하저 터널 등이 포함된 파나마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다.
이번 금융 지원은 발주처 앞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 대신 수출자인 건설사가 공사 이행 후 발생하는 매출 채권을 금융 기관을 통해 조기 유동화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발주처는 공사 대금 지급 시기 조절을 통한 부채 관리가 가능해진다. 건설사는 무역보험공사의 보험을 활용해 만기 전 조기 현금화로 수출 대금을 즉시 지급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국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번 수주로 총 14개 중소기업 협력사들도 3천만달러 상당의 공조 설비, 발전기, 궤도 빔 등 건설용 기자재를 수출할 예정이다.
장영진 사장은 "고객 맞춤형 제도를 도입해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신규 수주를 돕는 성과를 끌어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중남미 수주 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무역보험공사 사옥 |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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