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포럼 개최
EU 정책 당국자 초청…정보 청취
"한-EU 간 긴밀 소통…수출 지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한국인정지원센터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 AI 세미나에서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8.28. kch0523@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우리 기업과 만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국표원은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EU의 최신 기술규제 동향 파악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유럽화학물질청, EU 집행위원회 등 규제를 직접 담당하는 정책 당국자들을 초청해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정보 및 불명확한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은 EU 측에 과도한 제품 및 공급망 정보 공개에 우려를 표했다.
최근 EU가 에코디자인, 디지털 제품 여권(DPP),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 제한 등 환경·화학물질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은 제품 정보공개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청하고, 화학물질 관련 산업계가 수용가능한 규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포럼이 EU의 최신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EU 정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